2025.08.02(토)

야구

문동주, 이번엔 쾌투, '퐁당퐁당' 투구 이제 그만, 꾼준함 보여야!...26일과 비슷한 투구 계속 한다면 한화 우승 확률 더 높아져

2025-06-27 16:49

문동주
문동주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쾌투했다.

문동주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2이닝 1실점 4탈삼진 5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했다.

지난 15일 LG 트윈스전에서의 부진을 털어내는 투구 내용이어서 더욱 값졌다.

디만, 문동주가 올시즌 '퐁당퐁당'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문동주는 26일까지 총 12차례 등판했다. 이 중 평균자책점 3점대 이하로 던진 경기는 7차례다. 5차례는 5점대 이상이었다. 18.00을 기록한 경기도 있었고, 11.57을 기록한 경기도 있었다. 잘 던질 때는 '언히터블'이지만 좋지 않을 때는 정신없이 두들겨맞았다.

한 두 차례 잘 던진 후에는 부진한 경우도 많았다.

투수가 매번 잘 던질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한 것은 문동주 스타일이 아니다.

문동주에게 거는 기대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의 꾸준한 투구 내용은 한화 우승 확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외국인 투수들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다. 문동주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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