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데이비슨.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252335140073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NC 데이비슨은 25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4회말 1사 무주자 상황에 등장해 롯데 데이비슨이 던진 3구째 시속 141km 커터를 강타, 중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작년 KBO리그에서 46홈런을 폭발시키며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데이비슨은 이날 비거리 130m의 대형포를 터뜨렸다.
시즌 15번째 홈런을 기록한 데이비슨은 홈런 부문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홈런 1위인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의 27개와는 12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롯데 데이비슨.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252335500488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BO리그 역사상 동명이인 간 홈런 대결은 이번이 통산 세 번째 사례다. 외국인 선수끼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2011년 삼성 이영욱이 SK 와이번스 투수 이영욱에게서 홈런을 때렸고, 2018년에는 삼성 김상수가 당시 넥센 히어로즈 소속 투수 김상수를 상대로 홈런을 친 바 있다.
이 경기는 7회초 현재 NC가 롯데를 3-2로 앞서며 진행되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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