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나균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200021490359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나균안의 역투를 바탕으로 한화의 맹추격을 4-3으로 막아냈다.
주중 3연전에서 첫 경기 패배 후 2연승을 기록한 3위 롯데는 1위 한화와의 격차를 2.5게임으로 좁혔다.
롯데는 1회말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고승민이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전준우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2회에는 한태양이 좌월 2루타로 출루한 후 전민재의 좌전안타로 홈에 들어와 2-0으로 리드를 넓혔다.
불안한 점수 차이를 지키던 7회에는 선두타자 전민재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후 희생번트에 이어 고승민의 2루타와 박찬형의 적시타가 연결되며 4-0으로 여유를 확보했다.
뒤지던 한화는 8회초 반격에 나섰다. 안치홍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문현빈이 좌전안타를 쳐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노시환이 유격수 땅볼을 때렸지만 롯데 전민재가 2루로 악송구하면서 주자 2명이 연속 홈을 밟아 2점을 뽑아냈다.
계속된 무사 3루 상황에서 채은성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3-4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한화는 이후 무사 1루 기회에서 추가점을 얻지 못하며 1점 차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6이닝 동안 6탈삼진을 기록하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투수가 됐다.
나균안이 선발승을 거둔 것은 작년 6월 19일 kt wiz전 이후 정확히 1년 만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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