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15일 외야수 김성윤과 포수 김도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는 동시에, 내야수 심재훈과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2군으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시즌 타율 1위(0.358)를 기록 중인 김성윤은 지난 5월 31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 약 2주 만에 팀에 합류하게 됐다.
반면 후라도는 전날 KT 위즈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하향 조정됐다. 그는 해당 경기에서 4⅓이닝을 던지며 홈런 2방을 포함해 안타 9개를 허용하고 7실점을 기록했다.
6월 들어 후라도의 경기력은 눈에 띄게 떨어졌다. 이달 3경기 동안 1승 2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시즌 전체로는 6승 6패, 평균자책점 2.99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한화 이글스도 이날 로스터 변경을 단행했다. LG 트윈스전 선발 투수로 예정된 문동주를 1군에 등록하고, 이태양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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