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사무국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레예스의 웨이버를 공시했다.
레예스는 최근 오른쪽 발등 미세 피로골절 재발로 삼성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같은 부위를 다친 바 있다.
삼성은 회복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고 그동안 새 외국인 투수를 접촉해왔다. 5월 말 접촉한 투수는 지난 10일자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돼 영입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레예스는 정규리그 26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0.66으로 맹활약했고 한국시리즈 한 경기에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에 삼성은 레예스와 재계약했다.
올 시즌엔 부상 후유증으로 10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14에 그쳤다.
한편 삼성은 강민호를 백업해줄 포수 영입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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