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승용.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4222221055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두산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최승용의 호투와 양의지의 솔로홈런을 앞세워 11안타로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9위 두산은 최근 5연패의 늪에서 탈출에 성공했다.
10위 키움은 4연패를 당했다. 특히 잠실구장에서는 8연패라는 혹독한 기록을 이어갔다.
두산은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날린 뒤 후속 타자의 땅볼 사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1-0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양의지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작렬시키며 2-0으로 리드를 확대했다.
6회말에는 김재환의 우측 2루타와 제이크 케이브의 중견수 앞 안타 이후 키움 야수진이 실책 2개를 범하는 사이 2점을 추가해 4-0으로 경기를 결정지었다.
키움은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스톤 개랫이 볼넷을 선택해 1점을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6이닝 동안 3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 투구를 펼쳐 시즌 4승(4패)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두산 유니폼을 입었던 알칸타라는 지난 1일 구 소속팀을 상대로 6이닝 6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날은 6이닝 동안 9안타를 맞아 4실점(2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