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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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또 악재' LG 왜 이러는 거야? '구본혁, 투수 공에 손등 맞아 교체

2025-06-13 08:20

구본혁 '가자! 동점으로'. 사진[연합뉴스]
구본혁 '가자! 동점으로'. 사진[연합뉴스]
LG 트윈스 내야수 구본혁이 투수의 공에 왼쪽 손등을 맞고 경기 도중 교체되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본혁은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어 2회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SSG 선발 전영준의 첫 번째 투구인 시속 141km 직구가 구본혁의 몸쪽으로 향했고, 왼쪽 손등을 강타했다.

아픔을 호소한 구본혁은 곧바로 대주자 송찬의로 교체되어 병원으로 향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구본혁이 왼쪽 손등 타박상으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LG의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부진한 경기력으로 지난 9일 2군으로 강등됐다. 여기에 오지환의 공백을 채우고 있던 구본혁마저 몸에 공을 맞는 불운이 덮쳤다.

유격수 구본혁이 교체되면서 대주자로 나선 송찬의가 1루에 머물렀고, 1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이영빈이 유격수 포지션으로 이동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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