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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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헤이수스, 롯데전 6이닝 1실점...3경기 연속 QS로 평자책점 2.43

2025-06-12 09:25

kt wiz 헤이수스. 사진[연합뉴스]
kt wiz 헤이수스. 사진[연합뉴스]
kt wiz의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를 달성했다.

헤이수스는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6이닝을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낸 뒤 3-1로 앞선 7회초 교체됐다.

그는 지난달 30일 KIA 타이거즈전과 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펼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완벽한 흐름을 지속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51에서 2.43까지 낮췄다.

헤이수스는 매 이닝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1회 1사에서 고승민에게 2루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빅터 레이예스와 전준우를 모두 맞혀 잡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2회에서도 무사 2루 위기에서 전민재를 내야 뜬공으로 잡은 데 이어 정훈과 한태양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에는 2사 2루에서 레이예스와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선제점을 내줬지만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헤이수스는 4회 2사 1, 3루에서 장두성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고 3-1로 역전한 5회 2사 1, 2루에서 전민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헤이수스는 전용주에게 공을 넘기고 임무를 완료했다.

헤이수스는 총 101구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2km를 기록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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