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민은 최근 한 유튜브에서 다음 메이저리거는 누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안우진이다"라고 단언했다.
윤석민은 과거에도 안우진이 국가대표 제1선발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석민은 "안우진은 모조건 될 거 같다. 마음놓고 던지면 156 ~157km 나온다"며 "그 정도 구위를 갖고 있으면 됐잖아. 근데 공만 빠르고 윽박지르는 스타일이 아니다. 제구력이 좋아졌다. 키 크지, 슬라이더도 빠르지, 스태미너 좋지. 직구를 두 가지로 던지지. 150km와 157km다. 체력을 조절하면서 투구를 한다. 타자들 입장에서는 마음놓고 못때린다. 나는 이미 될 거 같은데"라고 했다.
그는 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도 내년에 메이저리그 갈 것으로 즨망했다.
안우진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안우진은 지난 2023년 9월 LA 켈란-조브 클리닉에서 받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의 추적 검진을 위해 최근 LA를 찾았다.
안우진은 2023년 12월부터 군 복무를 시작해 오는 9월 17일 소집해제 예정이다.
안우진은 풀타임 3년을 더 채우면. 2028-2029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때 그의 나이 30세. 다소 나이가 많긴 하지만 건강만 유지한다면 괜찮은 대우로 빅리그에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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