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월)

야구

'김주원 6타수 5안타' NC, 19안타 대폭발...2-6서 9-7 대역전하며 삼성 원정 완파

2025-06-08 03:30

NC 다이노스 김주원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 김주원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타선 맹폭발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격파했다.

NC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팀 19개 안타를 쏟아내며 11-7로 승리했다.

양 팀은 경기 시작부터 강력한 화력전을 벌였다.

NC는 1회초 상대 선발 데니 레예스를 집중 공략했다.

최정원과 김주원의 연타로 무사 1,3루를 조성했다.

김주원이 견제사로 아웃됐지만 박민우가 희생타로 선제점을 기록했다.

이어 맷 데이비슨의 볼넷, 박건우의 우익수 안타, 손아섭의 좌중간 적시타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NC는 즉시 역전당했다.

선발 신민혁이 1회말 수비 1사 1,3루에서 삼성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에게 우월 3점 홈런을 허용하며 2-3으로 경기가 뒤바뀌었다.

NC는 2회말 수비에서 3개 실책을 범하는 등 흔들린 분위기 속에서 대량 3실점을 당해 2-6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NC는 3회초 1사 1루에서 데이비슨이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4-6으로 추격했다.

4회초에는 김주원이 상대 교체 투수 오승환을 상대로 1사 1루 상황에서 우월 투런 동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5회 삼성 류지혁의 솔로 홈런으로 6-7로 밀린 NC는 7회초 3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재차 뒤집었다.

1사 1,2루에서 천재환의 3루수 내야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든 후 김휘집이 좌익수 동점 적시타를 성공시켰다.

이어 2사 만루에서 박민우가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폭발시켜 9-7 재역전을 완성했다.

NC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2사 후 김휘집, 김주원, 박민우가 3연속 안타를 쏟아내며 2득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주원은 홈런을 포함해 6타수 5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고, 박민우는 5타수 3안타 5타점, 데이비슨은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KBO리그 홈런 1위 디아즈는 시즌 24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 5타점 1득점으로 분투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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