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구단은 6일 "윤동희가 병원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근육 손상이 확인됐다"며 "정확한 상태와 향후 재활 계획은 2주 후 재검진을 통해 구체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동희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허벅지에 이상을 느끼고 도중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근육 손상이 확인된 만큼 윤동희는 상당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동희는 올 시즌 53경기 출전에서 타율 0.299, 4홈런, 29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왔다.
롯데는 이날 윤동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신인 외야수 김동현을 1군 엔트리에 새롭게 등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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