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월)

야구

류현진,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4회 자진 강판...3⅔이닝 4실점

2025-06-06 08:35

한화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한화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에이스 류현진이 경기 중 몸 이상을 호소하며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0-4로 뒤진 4회초 2아웃 만루 상황에서 더그아웃을 향해 교체 신청을 했다.

추가 실점 위기 상황에서 kt 안현민과 대결하던 류현진은 첫 번째 공인 체인지업을 던진 직후 통증을 느끼고 주심과 한화 코칭스태프에게 이상 신호를 보냈다.

한화는 즉시 트레이너를 마운드로 보내 류현진의 컨디션을 확인한 후 그를 교체하고 조동욱을 후속 투수로 투입했다.


류현진은 왼쪽 허벅지 근육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류현진은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교체 후 더그아웃에서 조동욱의 투구를 지켜보다가 얼음찜질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류현진은 1회초 2아웃 후 안현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3회에도 4개 안타로 3점을 내주는 등 3⅔이닝 동안 8개 안타를 맞으며 4실점을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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