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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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엽, 훈련 중 공에 맞아 안구 출혈...롯데 "심각하지 않다" 6일 정밀검진

2025-06-06 06:05

김도영, 빠른 발로 만든 내야안타. 사진[연합뉴스]
김도영, 빠른 발로 만든 내야안타.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젊은 내야수 나승엽(23)이 훈련 중 눈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롯데 구단은 5일 "나승엽이 수비 연습 도중 야구공에 맞아 오른쪽 안구 내부에 출혈이 생겼다"며 "현재 동아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이고, 6일 중으로 안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단 관계자는 "다행스럽게도 심각한 수준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롯데 타선의 차세대 핵심으로 기대받는 나승엽은 4월까지 타율 0.289에 7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팀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하지만 5월 들어서는 타율 0.195에 홈런 0개라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당했다.

올 시즌 나승엽의 누적 성적은 57경기 출전에서 타율 0.246, 49개 안타, 7홈런, 31타점, OPS 0.773을 기록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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