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금)

야구

여권 숨겨라...한화 폰세,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에게 6이닝 무실점 7탈삼진..."완벽한 어필"

2025-06-03 23:35

한화 폰세 / 사진=연합뉴스
한화 폰세 /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자신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한화 폰세는 6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7탈삼진 1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특히 자신을 보러 온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자신을 제대로 어필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경기였다.

그 중에서 매 이닝 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5회초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 줬음에도 후속타자 장진혁을 삼진, 강민성을 병살타로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

또한 3회초 박민석과 김민혁의 안타로 2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이정훈을 삼진으로 솎아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올 시즌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는 폰세는 메이저리그와 더불어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일본리그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더욱이 현재 올스타 팬투표에서 나눔 올스타 투수부문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한화 팬들은 폰세의 여권을 빼앗으라고 아우성이며 류현진은 폰세가 메이저리그에 가려면 7년 후 포스팅을 거쳐야 한다며 농담을 하고 있다.

올 시즌 맹활약으로 벌써부터 26시즌 거취도 주목받고 있는 폰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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