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채은성은 5월 28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초에 결승 투런 홈런을 날려 팀이 6-5로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올 시즌 안타가 없었던 박명근을 상대로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한 것이 압권이었다.
덤으로 지난 24일 롯데전에서 쇄골 부상을 당하고 타격감이 떨어져 있었기에 이 날 한 방으로 잃어버린 타격감을 되찾은 것은 백미였다.
더욱이 이 날 홈런이 유일한 안타였다는 점에서 하이라이트였다.
24일 롯데 전 수비 과정에서 쇄골 부상을 당한 뒤 김인환과 교체 된 채은성은 25일 경기에서 대타로 나섰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7일 LG전에서는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당하며 주장으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더군다나 그 날은 임시 선발로 나선 황준서가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기에 아쉬웠다.
하지만 이 날 홈런 한 방으로 타격감이 돌아왔음을 입증했고 더불어 주장으로서의 체면도 세웠다.
쇄골 부상을 딛고 타격감을 회복한 채은성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