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의 간판타자 김도영은 오른쪽 햄스트링 파열로 장기 이탈이 예상된다. 햄스트링 손상 2단계로, 당분간 치료받은 뒤 4주 후 재검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도영은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5회말 공격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부상을 당했다.
김도영은 지난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도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햄스트링 손상 1단계 진단을 받아 약 한 달 결장했다.
이번에는 손상 2단계 진단을 받아 복귀 시점이 더 늦어질 전망이다. 전반기에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올 시즌 후 FA가 되는 강백호는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귀루 과정에서 3루 베이스를 잘못 밟고 오른쪽 발목을 접질렀다.!검진 결과는 우측 발목 인대 파열이었다. 회복까지 최소 8주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창기는 무릎 인대 파열로 아예 시즌아웃됐다. 5월 13일 키움전에서 타구를 잡다가 1루수 김민수와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었다. 초기에는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지만,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파열이 확인됐다.
재활 기간이 4~5개월이어서 올시즌은 이대로 마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