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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홈이지만 달콤해' 박세혁 멀티히트→김진호 시즌 첫승, NC "한화 잡고 5위 도약"

2025-05-23 07:45

'임시홈이지만 달콤해' 박세혁 멀티히트→김진호 시즌 첫승, NC "한화 잡고 5위 도약"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비록 임시 홈이지만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NC다이노스는 5월 22일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베테랑 포수 박세혁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비록 승리투수는 되지 못 했지만 선발 김녹원의 5.1이닝 3실점 투구는 백미였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폰세, NC는 김녹원이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NC였다.

1회말 박민우의 안타와 2루 도루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한화는 2회초 노시환의 안타에 이어 채은성이 투런 홈런을 날리며 단박에 승부를 뒤집어 버렸다.

하지만 NC는 2회말 1사 후 천재환의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은 박세혁의 1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까지 폰세와 김녹원의 투수전이 펼쳐졌고 6회초 한화는 최인호의 안타와 노시환의 볼넷, 채은성의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진영의 2루 땅볼로 3루 대주자 이원석이 홈을 밟아 3-2로 다시 앞서갔다.


그리고 NC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6회말 2사 후 서호철과 천재환의 연속 안타에 이은 박세혁의 적시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고 김휘집의 적시 1타점 내야안타로 4-3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NC는 김진호(6-7회)-배재환(8회)-류진욱(9회)을 계투시키며 한화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화 선발 폰세는 5이닝 2실점 4탈삼진 5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했으나 승패와 무관했고 두 번째 투수 김종수는 0.2이닝 2실점 2탈삼진 3피안타로 시즌 3패를 당했다.

NC 선발 김녹원은 승리투수는 되지 못 했지만 5.1이닝 3실점 5탈삼진 3피안타 3볼넷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세 번째 투수 김진호가 1.1이닝 무실점 1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 마무리 류진욱이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으로 시즌 11세이브를 올렸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한화는 롯데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았고 NC는 삼성을 밀어내고 5위로 상승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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