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하는 쿠에바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30347280082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쿠에바스는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7실점(6자책점)한 뒤 3-7로 뒤진 6회초 우규민과 교체됐다.
쿠에바스는 매 이닝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회 1사 2루에서 김도영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고, 좌익수 김민혁의 송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최형우에게 빗맞은 좌전 적시타를 헌납해 추가 실점했다.
kt 타선은 1회말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지만, 쿠에바스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2회초 박정우와 박찬호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동점을 허용했고, 3회엔 선두 타자 김도영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줬다.
힘이 떨어진 5회엔 난타당했다.
그는 최형우에게 볼넷, 오선우에게 중전 안타, 김석환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놓인 뒤 이우성과 박정우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가 3실점 했다.
평균자책점은 5.43에서 5.88로 뛰어올랐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초반 5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된 투구를 펼쳤으나 지난 달 23일 SSG 랜더스전에서 4이닝 동안 무려 12개의 안타를 내주는 등 10실점 하며 크게 흔들렸다.
다음 경기인 두산 베어스전에선 6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력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5월 이후 등판한 4경기에서 다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최근 선발 등판 경기였던 17일 LG 트윈스전에선 3이닝 동안 3피안타를 내주고 볼넷을 4개나 내주는 제구 난조 속에 3실점 하고 조기 강판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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