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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고명준, 한화전서 4타점 '원맨쇼'... 스리런 홈런으로 쐐기

2025-05-19 10:02

SSG 고명준, 한화전서 4타점 '원맨쇼'... 스리런 홈런으로 쐐기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 질 정도로 원맨쇼였다.

SSG 고명준은 5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 4타점 1홈런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4-2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던 8회초 2사 1-2루에서 정우주의 강속구를 받아쳐 스리런 홈런을 날린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1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린 것은 백미였다.

그러나 4회말 무사 1-2루 위기에서 최재훈의 번트 타구를 잘 잡았지만 글러브에서 바로 볼을 빼지 못 해 3루 주자를 못 잡은 것은 옥의 티.

결국 타자 주자 최재훈을 1루에 송구해서 잡은 걸로 만족해야 했다.


이후 후속타자 황영묵의 희생플라이로 인해 1실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수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21년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에 지명되어 SSG에 입단한 고명준은 현재 군 복무 중인 전의산과 함께 미래의 중심타자로 주목 받고 있다.

더욱이 28시즌에 청라돔 시대를 열게 되고 현재 중심타자 최 정과 한유섬이 야구를 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고명준은 청라돔 시대에 4번 타자로 활약할 재목으로 꼽히고 있고 잠재력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아무튼 28시즌 청라돔 시대를 대비한 고명준의 25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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