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일)

야구

한국, 일본 진짜 큰일 났다! '괴물 투수' 스킨스도 미국대표로 2026 WBC 참가...미국, 일본에 설욕 작심한 듯

2025-05-14 01:26

폴 스킨스
폴 스킨스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에 비상이 걸렸다.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이 내년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미국 대표로 참가한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폴 스킨스는 13일(이하 현지시간) MLB 네트워크에 출연, 2026년 WBC에 미국을 대표해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킨스는 미국 팀 로테이션 1, 2선발이 될 가능성이 크다.

스킨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이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 1년 만에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한 그는 올해 사이영상 경쟁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스킨스는 빅리그 통산 32번의 선발 등판에서 187 2/3이닝 동안 223개의 삼진을 잡고 2.16의 평균자책점과 7.3의 WAR을 기록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스킨스의 애국심은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공군사관학교에서 대학 야구 여정을 시작했고 지금은 게리 시니즈 재단과 협력하여 재향군인, 응급구조대원 및 그 가족들을 돕고 있다.

미국은 2023년 WBC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한 뒤 설욕을 노리고 있다. 스킨스의 가세로 투수 로테이션 뎁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표팀은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미국 대표팀은 2026년 WBC B조에 속해 있다. 첫 라운드는 3월 6일부터 11일까지 휴스턴에서 열린다.

미국 대표 팀의 전체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양키스의 슈퍼스타 에런 저지가 주장으로 임명되는 등 사상 최강의 전력이 될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으로서는 스킨스의 합류가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