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기는 시작 1시간 30분 전인 오후 4시 53분에 이미 1만7천석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나갔다.
이로써 한화는 4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의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홈과 원정을 포함해 15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놀라운 행보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9월 KIA 타이거즈와 최근 LG 트윈스가 기록한 14경기 연속 매진을 넘어선 KBO리그 신기록이다.
특히 한화는 4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홈구장에서만 13경기 연속 매진 행진도 계속하고 있다. 홈구장 최다 연속 경기 매진 기록은 지난해 한화가 세운 17경기로, 이 기록까지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 시즌 새로 개장한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한화는 팀 성적의 급상승과 함께 관중 수도 크게 증가했다. 전날까지 32만 268명의 관중이 입장했으며, 경기당 평균 1만 6,8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1,942명보다 무려 41%나 증가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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