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토)

야구

10년 전통 롯데-삼성 클래식 시리즈, 16일부터 사직서 펼쳐진다

2025-05-09 06:15

롯데-삼성의 클래식 시리즈. 사진[연합뉴스]
롯데-삼성의 클래식 시리즈.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클래식 시리즈'를 개최한다.

'클래식 시리즈'는 프로야구 원년부터 팀명을 유지한 구단인 롯데와 삼성이 매년 벌이는 라이벌전으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다.

'레트로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는 야구팬 세대를 아우르는 이벤트로 꾸준히 사랑받는다.

16일에는 롯데월드 부산과 함께 브라스밴드 공연과 애국가 연주가 준비됐고, 경기 중에는 3회 로티와 로리가 응원단상에서 공연한다.

매 경기 5회말이 끝나면 양 팀 응원가를 함께 부르는 '사직노래방 라이팅쇼'가 진행되고, 양 팀 치어리더 합동 공연과 팬 댄스 배틀, 레전드 선수 퀴즈 등이 준비됐다.

17일 경기 종료 후에는 롯데 팬 'DJ 아스터'와 삼성 팬 'DJ 네오'가 함께하는 DJ 공연으로 야구장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16일에는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가 첫 시구를 맡고, 17일에는 세방전지 매치데이 시구자가 마운드에 오른다. 18일은 롯데 팬으로 알려진 가수 카더가든이 시구한다.

클래식 시리즈 예매는 9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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