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와이스는 5월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5탈삼진 3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특히 이 날 경기가 어린이날 매치였기에 한린이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줬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
그 중에서 이 날도 107구를 던지며 변함없는 투혼을 보여준 것은 압권이었으며 3회초 무사 1루에서 전병우를 5-4-3 병살타로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
또한 4회초 1루 주자 김성윤을 견제사로 잡아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이에 화답하듯 이전 기아전에서 안일한 플레이로 문책성 교체 되었던 문현빈이 1회말에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덤으로 3회말에는 노시환의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와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줬다.
다만 6회초에 이성규에게 밋밋한 슬라이더를 던지다가 솔로홈런을 맞은 것은 썩 개운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6회초까지 투구수가 94개나 되었음에도 7회초에도 등판하는 투혼을 보여주며 이것이 바로 에이스의 책임감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아무튼 매 경기 성장해가는 와이스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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