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쉘 힐릭스플레이어는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평가 기준으로 삼는 신설 상으로, 3~4월 기간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된다. 투수 부문에서는 폰세가 WAR 2.20으로 1위를 차지했고, 타자 부문에서는 박동원이 WAR 1.68을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KIA 타이거즈의 패트릭 위즈덤(WAR 1.66)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O와 한국쉘석유의 발표에 따르면, 시상식은 5월 중 각 수상 선수들의 홈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쉘의 후원으로 수상자들에게는 시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올 시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할 경우, 폰세와 박동원은 앞으로도 이 상의 유력한 후보로 계속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