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지훈, 역전 투런포.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12354560351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제압했다. 약 10년 만의 7연승에 도전했던 삼성은 8개의 잔루를 남기며 패배했다.
삼성은 1회초 김헌곤과 박병호의 볼넷, 류지혁의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이재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윤정빈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SSG는 3회말 1사 1루에서 최지훈이 삼성 선발 이승현의 시속 142km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최지훈의 시즌 2호 홈런이다.
삼성은 6회초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대타 강민호의 3루 땅볼 때 SSG 3루수 김수윤이 3루 포스아웃과 홈 송구로 병살을 완성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도 이재현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SSG는 6회말 김성현, 라이언 맥브룸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고명준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삼성 포수 강민호의 송구 실책으로 오태곤이 3루 도루 시도 중 홈을 밟아 4-1이 됐다.
최지훈은 역전 홈런에 이어 9회초 삼성 첫 타자 윤정빈의 2루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호수비까지 선보였다.
SSG 선발 송영진은 5이닝 3안타 5볼넷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고, 조병현은 최지훈의 수비에 힘입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세이브를 달성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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