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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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작년의 내가 아냐!' 페라자, 트리플A서 20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율 0.384, OPS 1.047, 2루타 15개

2025-05-01 16:40

요나단 페라자 [페라자 SNS]
요나단 페라자 [페라자 SNS]
한화 이글스가 버린 요나단 페라자(엘파소 치와와스)가 트리플A에서 펄펄 날고 있다.

페라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커쇼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OKC 코메츠와의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소속 팀의 13-4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페라자는 지난 4월 6일부터 2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84타수 3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84로 퍼시픽코스트리그 2위에 랭크됐다. OPS도 1.047로 2위를 유지했다. 2루타 부문은 15개로 여전히 1위다.

페라자는 이날 6회초 좌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렸고, 9회에는 우전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페라자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후 미국으로 돌아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에 초청됐으나 타격 부진으로 빅리그 진입이 좌절됐다.

마이너리그 엘파소 치와와스로 내려간 페라자는 그러나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를 평정하고 있다.

한화는 페라자 대신 여스테반 플로리얼을 영입했으나, 그는 4월 30일 현재 0.266의 타율과 2홈런에 그치고 있다.

한편, OKC 소속의 김혜성은 이날 엘파소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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