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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 이적 후 첫 홈런이 결승타... 한화, LG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

2025-04-30 08:40

한화 심우준
한화 심우준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솔로홈런 2방으로 단박에 뒤집어 버렸다.

한화이글스는 4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이진영과 심우준이 솔로홈런 두 방으로 역전 시킨 것은 압권이었고 선발 와이스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4승을 거둔 것은 백미였다.

선발투수로 LG는 송승기, 한화는 와이스가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

2회말 채은성의 중전안타와 이진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이재원이 큼지막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초 홍창기가 몸에 맞는 볼로 진루 해 2사 1루 찬스를 잡았고 오스틴이 투런홈런을 쏘아올려 2-1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에 질세라 한화도 4회말 선두타자 이진영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2사 후 심우준이 또다시 솔로 홈런을 날려 3-2로 단박에 재역전에 성공했다.

더욱이 심우준의 홈런은 팀의 결승점이자 한화 이적 이후 첫 홈런이기도 했다.

이후 한화는 박상원(7회초)-한승혁(8회초)-김서현(9회초)을 계투시키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한화 선발 와이스는 6이닝 2실점 3탈삼진 4피안타 2볼넷 2사구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시즌 4승을 기록했다.

또한 한화 마무리투수 김서현은 1이닝 무실점 1탈삼진 1피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8세이브를 올렸다.

LG 선발 송승기는 5이닝 3실점 7탈삼진 6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2패를 당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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