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51727410925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SSG 구단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맥브룸을 1군에 전격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맥브룸은 빠르게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맥브룸은 이날 오후 1시 고양구장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단 두 타석만 소화한 뒤 곧바로 1군 경기가 열리는 인천 SSG랜더스필드로 이동하는 이례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활약하며 타율 0.268, 홈런 6개를 기록한 맥브룸은 이후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다. 지난 21일 한국에 입국한 그는 24일 한일장신대와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1군 선수단과의 상견례에서 맥브룸은 "SSG에 오게 돼 기쁘다. 내가 가진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 홈런을 많이 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동료들이 더그아웃 앞에서 나를 기다려주고 있어서 환영받는다는 기분이었다. 자연스럽게 내 소개도 했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미치 화이트, 드루 앤더슨과 함께 한 맥브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51728000879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끝으로 맥브룸은 "홈런을 많이 치는 것도 좋겠지만, 승리에 도움을 주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야구장에서 뛰는 걸 즐기고, 경쟁심이 있다.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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