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이그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말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그의 시즌 4호 홈런이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최승용에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던 푸이그는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초구 커브 스트라이크 이후 2구 연속 볼을 지켜본 그는 4구째 높게 들어온 커브를 놓치지 않고 강하게 잡아당겨 비거리 130m의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푸이그의 홈런으로 키움은 4-0으로 앞서가며 연패 탈출의 기회를 잡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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