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시환은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한화는 7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14승 11패로 단독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최근 타격감이 절정에 이른 노시환은 2회말 이용찬의 초구 커브를 정확히 공략해 비거리 125m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노시환은 NC와의 홈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최근 5경기 동안 5개의 홈런을 생산하는 폭발력을 보여줬다.

한화는 노시환의 선제 홈런에 이어 문현빈이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NC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한화의 7연승은 지난해 8월 2일 이후 261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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