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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질주' 폰세, 불꽃 13K에 호수비까지..."류현진 기록 깨고 싶었다"

2025-04-21 08:39

한화 폰세
한화 폰세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탈삼진 행진도 부족해서 세 번의 호수비까지 그야말로 언터쳐블이었다.

한화 폰세는 4월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13탈삼진 1피안타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챙겼다.

특히 2회초 박한결을 시작으로 3회초 박시원까지 4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낸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4회초 손아섭부터 5회초 한재환까지 5타자 연속 탈삼진은 백미였다.

덧붙여 2회초와 7회초에 두 번의 내야 안타성 타구를 잘 잡아서 1루로 송구해 아웃 시킨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또한 7회초 투수 직선 타구를 역모션으로 잡아내 5번째 내야수로서의 역할도 잘 해 냈다.


더욱이 이 날은 홈 경기라서 그런지 이전 경기에서 보였던 마운드와 관련한 불만 제기는 없었다.

더군다나 폰세는 기록원을 통해 류현진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 17개라는 것을 알아낸 뒤 류현진의 기록을 깨려는 이유로 한 이닝 더를 외쳤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의 만류로 아쉬움을 남기고 등판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이 날 폰세의 활약으로 2001년 4월 7일 대전 SK전~14일 청주 해태전 이후 24년 만에 7경기 연속 선발승을 기록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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