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원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91849010847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IA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최원준의 결승타를 포함한 3안타 3타점 활약에 힘입어 8-4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지난해 7월 30일부터 이어진 두산전 5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두산이 1회말 정수빈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KIA는 3회초 상대 실책 속에 동점을 만들었으나, 두산은 바로 제이크 케이브의 3루타와 양의지의 2루타로 2-1을 만들었다.
KIA는 4회초 최형우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변우혁의 2루타와 최원준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4-2로 역전했다. 하지만 두산도 4회말 조수행과 정수빈의 연속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의 향방은 6회초에 갈렸다. KIA는 2사 2, 3루 찬스에서 최원준이 좌전 안타를 때려 2점을 추가하며 6-4로 앞서갔다. 9회초에는 4안타로 2점을 보태 승리를 확정했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5이닝 9안타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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