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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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5타점' 한화 채은성의 대반전, 한화에 생명을 불어넣다

2025-04-19 11:26

'4안타 5타점' 한화 채은성의 대반전, 한화에 생명을 불어넣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채주장이 돌아왔다.

​한화 채은성은 4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7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은 투런홈런은 압권이었고 1회말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선취점을 낸 살신성인은 백미였다.

​다만 4회말에 장타를 친 뒤 3루까지 무리한 베이스러닝을 하다가 아웃 된 것은 아쉬웠다.

​1회말 1사 만루에서 밀어냐기 몸에 맞는 볼로 선취점을 내며 대량득점을 물꼬를 튼 채은성은 2회말 2사 1루 찬스에서 적시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7-4로 추격을 당한 6회말에도 1사 3루에서 노시환을 자동 고의 사구로 거르자 피가 거꾸로 솟았는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것도 부족했는지 채은성은 7회말에 승부를 결정 짓는 투런홈런을 쏘아올려 주장으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해 냈다.

​한 마디로 이 날의 승부는 채은성의 홈런으로 모든 게 결정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채은성은 시즌 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공약으로 팀의 고참급 선수들과 한 겨울 바닷가에 입수하면서 마음을 다 잡았지만 시즌 초반 타격 부진으로 주장으로서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이제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만큼 남은 시즌 주장으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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