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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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앤더슨, 득남 후 출격 준비… 삼성전 등판 예정

2025-04-09 07:47

역투하는 SSG 선발 앤더슨
역투하는 SSG 선발 앤더슨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드루 앤더슨에게 특별한 축복이 찾아왔다. 구단은 8일 앤더슨의 첫째 아들 '노아'가 일본에서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앤더슨은 지난달 29일 일본으로 출국해 아내를 곁에서 돌보며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출산 예정일이 미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6일 한국으로 귀국해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9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등판한 후, 앤더슨은 일본으로 건너가 갓 태어난 아들과 아내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아이와 아내 모두 건강해 기쁘고 행복하다"는 앤더슨의 말처럼, 그의 얼굴에는 새로운 아버지로서의 기쁨이 가득했다. 그는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은 뒤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부부가 함께 고심해 지은 아들의 이름 '노아'는 부모의 사랑과 애정이 깃든 이름답게 들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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