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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경기 방해 팬들 '퇴출'... 야구장 영구 출입금지

2025-01-11 16:50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팬들의 수비 방해 장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팬들의 수비 방해 장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선수 수비를 방해한 두 관중에게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

AP통신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오스틴 카포비안코와 존 핸슨에게 관련 징계 내용을 담은 서한을 발송했다. 이들은 2024년 월드시리즈 4차전 양키스-다저스전에서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의 수비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파울 지역에서 베츠가 포구하려는 순간 그의 팔을 붙잡고 글러브에서 공을 빼내려 시도했다. 심판진은 이를 관중의 방해 행위로 판단해 아웃을 선언했고, 해당 관중들은 즉각 퇴장 조치됐다.

MLB 사무국은 이들에게 "모든 메이저리그 경기장, 사무실, 기타 시설에 대한 무기한 출입 금지"와 함께 "MLB가 후원하거나 관련된 모든 행사 참석 금지" 처분을 내렸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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