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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조던이 아니었다...결정적 슛 2개나 놓쳐, 레이커스 4전 전패 탈락

2023-05-23 12:39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이 아니었다.

4쿼터 4초를 남기고 LA 레이커스는 풀타임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점수는 111-113, 2점 차로 뒤지고 있었다.

4초 안에 동점을 만들거나 역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1.1초를 남기고 드라이빙 플로팅 점프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애런 고든이 이를 블록했다.

그것으로 경기는 끝났다. 덴버 너기츠가 4전 전승을 거두고 NBA 파이널에 선착했다.

덴버는 마이애미 히트 대 보스턴 셀틱스전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열린 레이커스 대 덴버의 미국프로농구(NBA) 2022~2023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 시리즈 4차전에서 덴버가 113-111로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으로 시리즈를 일찌감치 끝냈다.

레이커스는 전패의 수모를 당하지 않겠다며 이날 1쿼터부터 덴버를 몰아쳤다. 6점 차로 앞선 레이커스는 2쿼터에서 점수 차를 15로 더욱 벌렸다.

하지만 3쿼터에서 덴버가 맹추격전을 펼쳐 전세를 뒤집고 오히려 5점 앞섰다.

4쿼터에서 레이커스는 막판 1분13초를 남기고 앤서니 데이비스의 자유투 2개로 111-1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의 드라이빙 레이업으로 113-111로 도망갔다.

26초를 남기고 제임스의 미들슛이 빗나갔다.

덴버의 저말 머리의 슛이 실패하자 제임스가 리바운드를 잡았다.

제임스는 그러나 마지막 공격에서 동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제임스는 이날 40점, 9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덴버의 요키치는 30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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