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연패 스토퍼 역할로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 준 페디[NC 다이노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1418201301709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NC는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6차전에서 6-4 승리하며 스윕패 위기를 면했다.
선발로 나선 에릭 페디가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최근 4연승으로 시즌 6승(1패)째를 기록하며 아담 플럿코(LG트윈스)와 다승 공동 선두를 이루었다.
지난 9일 kt위즈를 상대로 강백호와 앤서니 알포드에게 시즌 첫 피홈런을 허용했던 페디는 이날도 6회에 키움의 에디슨 러셀에게 1점홈런을 맞는 등 최근 2경기에서 3피홈런을 맞았다. 평균자책점은 1.02에서 1.25로 소폭 올랐으나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켜 투수 2개 부문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NC는 페디에 이어 김영규와 김시훈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9회에 마무리로 나선 이용찬이 2실점했으나,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타선에서는 지난 5월 9일 kt전부터 1군에 합류한 권희동이 2루타 2개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제이슨 마틴이 멀티히트, 박건우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은 선발로 나선 아리엘 후라도가 1회초에 1루수인 임지열의 실책 등으로 4실점하는 어려움 가운데도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5실점(3자책점)으로 버텨냈으나 잇달아 야수들이 실책을 범하면서 시즌 4패 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시즌 4호 홈런의 러셀과 9회 추격의 2점포를 날린 김휘집(3호)이 나름 활약을 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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