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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 강동궁, 오태준, 레펜스, 마르티네스 16강. 강민구, 이상대 탈락- SK 월드챔피언십

2023-03-05 00:23

쿠드롱, 강동궁, 오태준, 마르티네스, 김영섭, 레펜스가 2승을 거두며 16강전에 진출했다.
16강에 오른 쿠드롱, 팔라존, 강동궁(사진 왼쪽부터. PBA제공)
16강에 오른 쿠드롱, 팔라존, 강동궁(사진 왼쪽부터. PBA제공)
디펜딩 챔피언 쿠드롱은 4일 벌어진 ‘2023 SK렌터카 PBA 월드 챔피언십’ 32강 C 조 예선리그 2차전(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김현우를 3-0으로 완파, 2승을 거두며 16강행을 결정지었다.

쿠드롱은 6일 3차전에서 역시 2승으로 16강에 오른 오태준과 1, 2위 결정전을 치른다.

쿠드롱은 1, 2 세트에서 9 연타를 터뜨리며 15 : 1, 15 : 0으로 이겼다. 3 세트는 초반 3 : 6, 6 : 8로 끌려다녔으나 4 이닝 4 연타, 5 이닝 5 연타로 결국 15:8로 승리했다.

오태준은 김종원을 3-2로 물리쳤다. 김종원은 5 세트 3 이닝에 8 연타를 터뜨리며 10점 고지에 먼저 올랐으나 매치 포인트 작성에 실패, 뒤따라 온 오태준에게10 : 11로 승리를 내주었다.


강동궁은 강성호를 3-1로 물리쳤다. 초반 샷 감을 찾지 못해 상당히 고생했다. 3점 이상의 장타를 치지 못하고 5 : 12까지 몰렸다.

그러나 13 이닝에서 5 연타를터뜨리며 15: 13으로 역전승 했다. 강성호는 9 이닝부터 15 이닝까지 7 이닝동안 1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2 세트 역시 초반 5 이닝 연속 공타로 0 : 10으로 끌려 다녔다. 강성호가 6, 8 이닝에서 2점씩 추가, 14점에 도달,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6 이닝 3 연타, 9 이닝 6 연타로 추격을 시작, 13 이닝에서 마무리 샷을 터뜨리며 15 : 14로 승리했다.

팔라존은 대회 첫 퍼펙트 큐를 날리면서 상금 2천만원과 2승을 챙기며 16강행을 밝혔다. 팔라존은 최원준과의 3 세트 1 이닝에서 15점을 한꺼번에 다 쳤다.

조재호는 신대권을 3-0으로 완파, 자력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3차전 상대는 평소 강한 면모를 보였던 팔라존.

일단 이겨야 하지만 만약 지더라도 신대권과 싸우는 최원준이 지면 세트 득실에 따라 2위가 될 수도 있다.

이날 패한 김재근, 사파타, 마민캄 그리고 승리한 위마즈와 오성욱은 모두 1승 1패를 기록, 3차전 승패에 따라 16강행이 결정 된다.

사파타와 마민캄은 2패의 임성균과 응고, 위마즈는 2승으로 16강행을 결정지은 김영섭, 김재근은 마르티네스, 오성욱은 강성호와 대결한다.

A조

1/ 팔라존 2승 2/ 최원준 1승 1패 3/ 조재호 1승 1패 4/ 신대권 2패

B조

1/ 이영훈 2승 2/ 노병찬 1승 1패 3/ 사파타 1승 1패 4/ 임성균 2패

C조

1/ 쿠드롱 2승 2/ 오태준 2승 3/ 김종원 2패 4/ 김현우 2패

D조

1/ 카시도코스타스 2승 2/ 마민캄 1승 1패 3/ 몬테스 1승 1패 4/ 응고 2패

E조

1/ 김영섭 2승 2/ 백찬현 1승 1패 3/ 위마즈 1승 1패 4/ 박정근2패

F조

1/ 마르티네스 2승 2/김재근 1승 1패 3/ 박주선 1승 1패 4/ 최명진 2패

G조

1/ 레펜스 2승 2/ 김임권 1승 1패 3/ 정경섭 1승 1패 4/ 강민구 2패

H조

1/ 강동궁 2승 2/ 강성호 1승 1패 3/ 오성욱 1승 1패 4/ 이상대 2패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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