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펜스는 김임권을 3-1로 꺾고 2승을 작성하며 16강행을 확정했다.
레펜스는 G조 1위로 강민구와의 싸움을 남겼으나 강민구가 이미 2패를 했고 정경섭과 김임권이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 1, 2위 순위만 남았을 뿐 16강행은결정되었다.
남은 한 자리는 정경섭 – 김임권의 승자가 차지하게 된다.
정경섭은 세 차례나 큐 미스를 했음에도 5 세트서 2 이닝 2 연타, 3 이닝 5 연타, 4 이닝 4 연타로 11:6으로 이겼다.
정경섭은 3 세트, 강민구는 4 세트에서 13 연타를 터뜨리며 세트를 가졌으나 막판 싸움에서 행운이 따른 정경섭이 승리를 챙겼다.
C조의 오태준은 5 세트 싸움 끝에 김종원을 3-2로 누르고 2승을 작성했다. 김종원은 5 세트 3 이닝에서 8 연타를 쏴 승리를 눈앞에 두었으나 5 이닝에서 2점만 더하며 돗대 처리에 실패하며 2패, 16강 행이 어려워졌다.
오태준은 1 세트를 1:15, 3 세트를 3:15로 대패 했음에도 막판 기세를 올리며 역전승, 16강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쿠드롱이 김현우를 이기면 쿠드롱 전과 관계없이 쿠드롱과 함께 16강에 오른다.
D조 경기에선 1차전에서 졌던 몬테스가 응고를 3-1로 눌렀다.
몬테스는 마민캄과 함께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마민캄은 2패의 응고, 자신은 2승의 카시도코스타스 전을 남겨 놓고 있어 16강 행이 극히 불투명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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