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인사이더 크리스 브루사드에 따르면, 최근 브루클린 네츠에서 어빙을 트레이드로 영입한 댈러스가 이번 여름 데이비스를 데려오기 위해 어빙의 '사인 앤 트레이드'를 고려 중이다.
레이커스는 올 시즌 59경기 중 24경기를 결장한 데이비스에 대해 실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올 시즌 뿐 아니라 거의 매 시즌 잦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우가 많다.
데이비스는 건강할 때는 평균 26득점, 12.3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유리몸' 때문에 팀에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레이커스로서는 르브론 제임스를 도와 우승을 노려야 하는데, 데이비스로는 이제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그를 대체할 만한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선수가 어빙이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어빙을 영입할 경우 샐러리컵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한편, 어빙도 올 시즌 후 대러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와 어빙이 과연 돌고 돌아 레이커스에서 재회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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