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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표절 의혹 영상, 조회수 203만회 기록

2023-01-16 15:18

사진=아이유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아이유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표절킬러’에서 5개월 전 업로드한 ‘아이유 표절의혹 15곡 모음집(2009~2022)’ 영상이 203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영상에는 지금까지 아이유가 발매한 BOO(2009), 좋은 날(2010), 미리메리크리스마스(2010), Someday(2011), Everything’s alright(2011), 분홍신(2013), 기다려(2013), 소격동(2014), 봄사랑벚꽃말고(2014), 레옹(2015), 러브포엠(2019), 에잇(2020), Flu(2021), Celebrity(2021)에 대해서 15개 음반 only in my dream(1987), lady night(1995), Memory(2009), 내 남자에게(2005), Whenever I think of you(2002), Heres’us(2009), A night Like this(2010), 낭만이 없어(2013), The mohter we share(2013), 꿈과 벚나무(2011), Lablee(2010), Keep on rockin(2007), dynasty(2015), Streets and stories(2018), Un-thinkable(2009), Something in The air(2010)와 비교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다.

댓글은 46,628개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은 “혹시나 보시게 되신다면 팬분들을 위해서 해명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팬분들에게 아이유에 대한 기억조차 나쁜기억으로 남지는 않길 바랄게요“, ”오랫동안 좋아했지만 배신감 느낀 팬분들 여럿 아이유씨 대신해 계속 싸워주고 계시는 팬분들 여럿 있습니다. 남아있는 팬분들이라도 더이상 힘들게 하지 말아주세요 표절이 맞든 아니면 아니든 사실대로 해명해주세요ㅠㅠ“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아이유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네티즌들은 최근 유튜브에서 아이유 표절 의혹과 관련된 영상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기사 한 장 올라오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서 의아해 하고 있다.

과거 아이유는 2013년 발매한 분홍신에 대해서 표절 의혹을 받은 적이 있다.

시 아이유가 발표한 '분홍신'을 두고 2009년 발표된 넥타의 '히얼즈 어스(Here's us)'와 초반 멜로디 라인이 흡사하다며 표절 의혹이 제기됐던 상황. 더욱이 아이유가 '분홍신' 활동을 마무리하던 시점에 표절 의혹이 제기돼 논란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활동을 마치는 게 아니냐는 눈총까지 샀다.

그러나 이와 관련 아이유 측은 "이민수 씨와 외부 음악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두 검토한 결과 '히얼즈 어스'의 일부 멜로디와 '분홍신'의 두 번째 소절(B파트) 멜로디가 유사하게 들릴 수 있으나 두 곡의 코드 진행이 전혀 다르다"라며 표절 논란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후 방시혁, 김형석 등 유명 작곡가들도 SNS를 통해 아이유의 '분홍신'이 표절이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히얼즈 어스'와 '분홍신'이 스윙재즈라는 동일한 장르인 만큼 장르적 유사성이 있을 수 있으나 작곡에 관한 '클리셰'일 뿐 표절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유의 표절의혹은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표절 킬러’에서는 아이유 표절 근절 청원까지 올린 상태이다. 이 청원 글에 동의한 사람의 수는 16일 기준 4,585명에 달한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해 12월 31일 이종석과 열애를 인정했고 현재 공개 연애중이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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