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랭킹 4위 안세영은 13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8위 왕즈이에게 2-1(21-17 16-21 21-19)로 이겼다.
4강에 오른 안세영은 14일 결승행 티켓을 두고 강적 천위페이(중국·세계 2위)와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천위페이는 지난해 6월까지 안세영에게 7전 7패를 안겼던 '천적'이었다.
그러던 중 안세영이 2022 말레이시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꺾으며 4년 만에 벽을 넘어설 수 있었다.
한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여자복식 8강전에서 아프리야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드한티(인도네시아)에게 0-2(20-22 15-21)로 패했다.
혼합복식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에게 0-2(17-21 17-21)로 지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현재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 여자복식 백하나-이유림,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의 8강전이 남아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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