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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 선봉 3연승. 김가영, 응우옌의 하나, 히다. 레펜스의 SK, 6, 7세트 승리로 재역전승- PBA팀리그5R

2022-12-22 06:21

쿠드롱이 3세트 남단식 선봉장 대결에서 3연승하며 팀 3연승을 이끌었고 하나카드와 SK렌터스는 6, 7세트 남녀 단식에서 김가영, Q.응우옌과 히다, 레펜스가 승리, TS샴푸와 크라운해태에 재역전승 했다.
승부처에서 이기며 팀 승리를 이끈 쿠드롱, 김가영, 히다(사진 왼쪽부터. PBA제공)
승부처에서 이기며 팀 승리를 이끈 쿠드롱, 김가영, 히다(사진 왼쪽부터. PBA제공)
NH는 조재호, 마민캄이 단복식에서 모두 패하는 바람에 4전승을 거두었던 휴온스에게 뜻밖에 물리며 연패했다.

쿠드롱은 선봉장들을 차례로 깨며 웰뱅 피닉스의 3연승을 이끌었다. 쿠드롱은 21일 열린 '2022 PBA 팀리그 5R’ 3일 째 경기(광명 테이크호텔)에서 블루원의 선봉 사파타를 15:7로 누르며 전기 2라운드 패전의 빚을 갚았다.

쿠드롱은 앞선 두 번의 5라운드 선봉 대결에서 강동궁을 15:5, 팔라존을 15:6으로 꺾었다. 쿠드롱은 22일 조재호와 맞붙는다.

쿠드롱이 4세트 혼합복식에 김예은과 함께 출전, 블루원의 강민구-스롱을 9:2로 제압한 덕에 웰밸은 단독 선두를 굳혔다.


NH카드는 휴온스에 특별히 강했다. 4라운드까지 4경기서 모두 이겼다. 그렇게 만만한 팀이었으나 조재호가 1 세트 남자 복식, 3 세트 남 단식 에이스 전에서 지고 하이원 대회 챔피언 마민캄까지 5 세트에서 오성욱에게 져 1-4로 패했다.

휴온스는 팔라존, 오성욱의 3승 합작 덕분에 NH전 4연패의 덫에서 풀려났다.

하나카드와 TS샴푸는 전기 리그 1,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전에서 만나게 될 팀. 하나의 전력이 조금 앞서지만 만나면 늘 끈적끈적하다.


2-2에서 싸운 5차전. 하나카드는 카시도코스타스가 1 세트 남자 복식 경기에서 1 이닝 6연타, 3 이닝 5연타로 혼자 11점을 다 쳐 3 이닝만에 1승을 챙겼다.

쉽게 승리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러나 두 팀 대결에선 약하면서도 결코 약하지 않는 게 TS. 이미래-용현지가 2세트 여자복식전에서 김가영-김진아에게 역전승하면서 3-1까지 앞섰다.

김종원이 3세트 1 이닝에서 10 연타를 터뜨리며 난적 카시도코스타스를 눌렀고 김남수-용현지가 4세트 혼합복식 마저 잡았다.

남은 경기는 단식 3경기. 하나는 5세트 신정주, 6세트 김가영, 7세트 Q.응우옌이었고 TS는 임성균, 이미래, 김남수였다.

TS는 한 세트만 이기면 끝나는 상황. 하지만 아무도 이기지 못했다.

이미래는 1이닝에 4연타를 친 김가영에게 4:9로 졌고 임성균은 5 이닝에 9 연타를 몰아 친 신정주, 그리고 김남수는 4 이닝에서 4 연타를 친 후 6 이닝에서 5 연타를 퍼부은 Q.응우옌에게 7:11로 패했다.

SK렌터카도 6, 7세트 남녀 단식전에서 이기며 크라운해태에 4-3 역전극을 펼쳤다.

SK는 4세트 혼복에 이어 응고가 5세트를 내주면선 2-3으로 몰렸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6세트 여단식은 히다와 임정숙의 챔피언 대결.

히다는 1이닝에서 3 연타로 포문을 연 후 5, 6, 7 세트에서 계속 2 연타를 퍼부어 9:1이겼다. 임정숙은 2이닝에 1점만 쳤을 뿐 6 이닝을 공타로 날렸다.

더 이상 갈 곳 없는 7세트. 역시 에이스급인 레펜스와 김재근이 붙었다. 김재근이 1이닝에서 4연타를 터뜨려 기선을 잡았으나 연타를 잇지 못하자 레펜스가 2-5-2-2점을 연달아 치며 11:5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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