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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찰리 반즈와 올해보다 2배 이상 인상된 총액 125만달러로 재계약…2023 외국인선수 가장 먼저 마무리

2022-11-23 09:46

찰리 반즈가 올시즌 61만달러에서 125만달러로 수직상승된 총액으로 2023 재계약을 맺었다.
찰리 반즈가 올시즌 61만달러에서 125만달러로 수직상승된 총액으로 2023 재계약을 맺었다.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가 2023 외국인선수 구성을 가장 일찍 마무리했다.

롯데는 23일 좌완 투수 찰리 반즈(Charles Segars Barnes·26)와 올해 총액 61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봉 46만달러)보다 2배 이상 인상된 총액 125만 달러(계약금 35만 달러, 연봉 85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에 2023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반즈는 2022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86⅓이닝을 던지며 12승 12패, 평균자책점 3.62, 탈삼진 160개를 기록했다.

시즌 후반에는 힘이 떨어지며 다소 부진했으나 꾸준하게 팀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팀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반즈는 “롯데자이언츠와 재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 얼른 시즌이 시작해 관중이 가득 찬 사직야구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단은 반즈를 끝으로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구단은 올해 투수 스트레일리(Daniel Steven Straily)를 영입하면서 2023시즌 총연봉 100만 달러를 포함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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