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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체육단체 자율성 확보 위한 대정부 성명서 발표

2022-11-17 20:08

대한체육회, 체육단체 자율성 확보 위한 대정부 성명서 발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체육단체 자율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 결의사항으로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5차 이사회를 마치고 난 뒤 이사회 일동 명의로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한체육회 정관 개정안에 대해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의 정당한 의사결정을 문화체육관광부가 두차례나 불허하다가 2년이 지난 최근에 허가하고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이행에 따른 체육현장의 혼란, 문체부의 일방적 사업 조정에 따른 체육단체 간 업무중복과 갈등,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민간위원 구성 문제,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내 회원종목단체 입주불가 문제 등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한 성토가 잇달았고 정부의 보다 전향적인 자세변화를 촉구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이사회의 결의로 체육단체 자율성 확보를 위해 한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지방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문체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협의체(TF)를 통해 체육단체 자율성 확보방안을 포함한 현안과제의 일괄 해결을 추진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그러나 이번 사안이 원만히 추진되지 않을 경우 내년 2월 대의원총회의 결의를 거쳐 대정부 행정소송 또는 공익감사 청구 등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다음은 대정부성명서 전문이다.
대한체육회, 체육단체 자율성 확보 위한 대정부 성명서 발표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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