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자 영국 매체들과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에게 프리킥을 전담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국가 대항전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달랐다.
국가대표팀에서는 프리킥에서 펄펄날았던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열린 본머스전에서는 형편없는 프리킥을 했다.
이에 스퍼스웹은손흥민의 프리킥 실력을 평가절하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지난 여름 지오바니를 세트피스 전문가로 데려왔고 그는 놀라운 일을 해냈다. 그러나 손흥민은 대부분의 게임에서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고 있지만 모두 끔찍했다"고 했다.
스퍼스웹은 또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을 때 손흥민의 운이 더 좋아지기를 바랐지만 그의 폼은 여전히 있어야 할 위치에 못 미쳤다고 질타했다.
토트넘은 본머스에게 먼저 2골을 내주는 등 또 고전했으나 내리 3골을 몰아치며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벤탄쿠르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도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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