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초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한 황희찬은 부상 이후 존재감을 잃었다.
올 시즌 초 잠시 선발로 나왔으나 임팩트를 주는 데 실패해 주전에서 제외됐다. 지금은 후반전 말미에 교체로 잠시 뛰는 처지가 됐다.
울버햄튼 팬들은 황희찬이 폼을 잃자 그를 내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예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몰리뉴뉴스가 황희찬을 베스트11에 복귀시켜야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몰리뉴뉴스는 27일(현지시간) "스티브 데이비스는 이제 황을 선발 11에 복귀시키는 것을 고려해야한다"며 "울버햄튼은 지난 6경기에서 5패를 당했고 그 기간 동안 득점한 골은 단 2골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분명 뭔가가 변해야 하고 황이 돌아올 때가 되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어 "코스타는 휴식이 필요하다. 히메네즈는 아직 몸이 좋지 않고 구에데스는 극악무도한 상태에 있다. 그리고 포덴스는 중앙에서 공격 라인을 이끌 수 없다"며 "황희찬은 적절한 임팩트를 시도할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