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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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과 LG, PO 2차전에 선발 라인업에 소폭 변화 줘…LG는 박해민-이형종 테이블세터로, 키움은 이용규 2번타자로 내세워

2022-10-25 17:40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LG는 2차전에 대비해 1차전서 대타로 나섰던 이형종을 2번타자로 낙점해 박해민과 테이블세터를 이루게 했다.
LG는 2차전에 대비해 1차전서 대타로 나섰던 이형종을 2번타자로 낙점해 박해민과 테이블세터를 이루게 했다.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KBO 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박해민(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홍창기(우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전과 비교해 박해민이 2번 타자에서 1번 타자로 이동했고, 리드오프였던 홍창기가 7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1차전에 대타로 나선 이형종을 2번 지명타자로 낙점해 박해민과 테이블세터를 이루었다. 또 2루수에는 1차전서 타점을 올렸던 서건창을 빼고 김민성을 기용했다. 수비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헤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태진이 2번에서 6번으로 자리를 옮겼고 1차전서 박준태가 맡았던 지명타자 자리에 이용규를 2번으로 기용해 김준완-이용규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송성문과 김휘집의 8~9번 자리 맞바꿈도 눈길을 끈다.

한편 LG와 키움은 장소를 고척으로 옮겨 치르게 될 27일 3차전은 선발투수로 김윤식과 안우진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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