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기념 촬영한 홍란(오른쪽)[KLPGA 투어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301913220913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홍란은 3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틀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한 홍란은 1타 차로 컷 통과에 실패, 은퇴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2008년 레이크사이드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으며 2010년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2018년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을 제패하며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은퇴 경기에서 18번 홀을 마치는 홍란[KLPGA 투어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301913480486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2017년 정규 투어 10년 이상 활동한 선수들이 가입하는 'K-10' 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KLPGA 정규투어 최초로 통산 1천 라운드 출전 기록을 세웠다.
또 최다 대회 출전(358회), 최다 라운드 출전(1천47라운드), 최다 컷 통과(287회) 등 KLPGA 투어 기록을 보유 중이다.
![후원사 삼천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한 홍란[KLPGA 투어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301914180560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니 운 좋게 결과가 따라왔다"며 "이제 후배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돕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란은 은퇴 후 2013년부터 몸담은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의 꿈나무 아카데미 멘토로 후배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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