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구미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모습[대한체육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83111172909048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월 3일부터 25일까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임원 8837명, 선수 1만8769명(남자 1만2006명, 여자 6763명) 등 총 2만 7606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 규모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정상 개최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2만 4988명)와 비교하면 약 11%가 늘어났다. 코로나19로 3년 만의 정상 개최라는 선수단의 기대와 합기도, 족구 종목의 신규 체전 종목으로 도입됨에 따라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9월 1일(목) 오후 2시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체육관에서 전반적인 대회 운영 설명 및 토너먼트 종목 대진 추첨을 위한 시도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
각 시도체육회 및 시도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등 약 500명이 참석하는 시도대표자회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운영 안내, 대진추첨 주요사항 안내, 토너먼트 종목(26종목 6개조)의 대진 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승부조작 방지를 위한 캠페인과 경기동영상 사업을 홍보하여 공정한 전국체육대회 분위기를 사전에 조성할 계획이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7일(금)부터 13일(목)까지 7일간 49종목 73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데다 아직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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